생명보험사, 삼성전자 지분 처리로 순수익 3조원 넘었지만 영업수익은 하락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면서 2018년 상반기 생명보험사들이 순수익 3조원을 넘겼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주식을 처분하면서 생긴 이익으로 발생한 금액이 이번 순수익에 한 몫을 하며 일회성 증가로 보고 있는데요.


이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순수익인 보험영업으로 인한 수익은 오히려 손해를 보았다고 합니다.
경기침체와 함게 규제가 강화되면서 보험영업 손실에 영향을 받게 되었고 보험해약의 증가로 지급하는 보험금이 무려 3조 3천억원이 늘었다고 합니다.

 

앞서 삼성SDI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여 지난 4월 삼성물산 주식 404만여주를 전량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해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한 것의 연장선입니다.
삼성SDI의 지분 처분으로 기존 7개의 순환출자 고리가 4개로 줄었는데, 이날 삼성전기와 삼성화재의 지분 처분 결정으로 사실상 모두 해소됐습니다. 

 

그룹의 지주사격인 삼성물산의 지배력이 약화될 수 있음에도 블록딜 매각을 강행한데는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이 부회장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회계기준이 바뀌면서 저축성보험의 수입이 대폭 줄어들게 되었고 보장성보험의 수입 역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 IFRS17은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기 때문에 저축성보험 역시 부채로 잡히게 되면서 보험사는 그만큼 자본금을 많이 쌓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축성보험을 판매하는 것이 줄어들면서 최근에는 변액보험에 대한 영업을 주로 진행하며 새로운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고 합니다.